바야흐로 전 국민 개발자의 시대가 도래했다! 과거에는 개발이란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다. 그 외 사람들은 특별한 관심이 있지 않는 한 교양 과목에서 맛만 살짝 보는 정도가 다였을 것이다. 필자 또한 대학생 시절 컴퓨터와 인터넷이라는 교양 과목에서 웹 페이지 만들기 과제를 수행한 적이 있다. html을 다루는 기술은 개발로 쳐 주지 않지만, 그 조차도 버거워 C학점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.
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. YouTube 속 양질의 강의들이 넘쳐나 배우기도 쉬워졌을 뿐더러 chatGPT의 출현으로 누구나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쉽게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게되었다. 내 블로그 이름을 온라인 공방이라 지은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. 컴퓨터만 있다면 원하는 것을 뚝딱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.
그렇다면 우리도 한 번 해봐야지 않겠는가. 오늘은 개발 필수품인 IDE(통합개발환경) 중 가장 널리 쓰이는 비주얼스튜디오 코드를 설치해보겠다.
설치파일 다운로드
우선 다음 사이트에 들어가 본인의 운영체제에 맞는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한다.
https://code.visualstudio.com/download
윈도우 사용자의 경우 x64인지 x86인지 확인하려면 윈도우 키를 누르고 ‘시스템’이라고 검색해보자.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, 시스템 종류가 무엇인지 알려줄 것이다. 맥 사용자의 경우 인텔인지 실리콘인지 확인 하고 내려받으면 된다.
설치시작
사용권 계약 동의
설치 위치 선택
원하는 디렉토리를 지정하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. 기본 값으로 둬도 무방하다.
시작메뉴 폴더 선택
선택사항이라 꼭 하지 않아도 좋다. 바로가기 생성을 원치 않는다면 ‘시작메뉴 폴더를 만들지 않음’을 체크하고 다음 버튼을 누르자.
추가 작업 선택
기본 값은 맨 아래 두개 만 체크 되어있을 것이다. 나머지는 본인이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다. ‘code로 열기‘옵션을 켜 두면 윈도우 탐색기 여백을 우클릭 했을 때 해당 디렉토리를 vscode로 열어주는 기능이다.
설치 준비 완료
앞서 선택한 내용들을 검토하는 단계이다. 최종적으로 확인이 되면 설치 버튼을 누른다.
설치 및 완료
잠시 기다리면 1분 내로 설치가 완료된다.
마치며
앞서 개발을 공방에서 물건을 만드는 일로 비유했다. 오늘 설치를 안내한 visual studio code가 바로 작업실인 것이다. 작업실을 장만했다고 해서 바로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. 목공을 위해 도구와 재료가 필요하듯 우리도 필요한 물품을 구비해야 한다. 앞으로의 글에서 그 도구들과 재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.